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이하 경직협)는 경기도 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 장애인의 직업적 능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개별 재활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능력평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업능력평가사업은 경직협이 2018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경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직업적 능력뿐만 아니라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직업재활시설에서 이용인에게 적합한 재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직협은 매년 550명 이상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 말 기준 누적 평가 인원은 5,269명에 달한다. 현재는 경기도 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은 매년 12월 다음 연도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1월 참여시설 신청을 받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경직협 소속 직업평가사가 신청 시설을 직접 방문해 이용인의 직업적 능력을 비롯한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측면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종합한 직업능력평가 결과서(소견서)를 시설에 제공한다.
특히 실제 직업재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참여시설을 대상으로 분기별 사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사전교육에서는 필수 제출서류와 평가 진행 절차, 기관의 지원사항, 직업능력평가 도구 등을 안내해 시설과 평가사가 평가 방향을 함께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실무자의 직업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업재활시설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MDS(McCarron-Dial System) 직업평가 도구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MDS를 중심으로 이론교육과 함께 교육생이 직접 평가도구를 시연하고 평가 결과를 해석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경직협 관계자는 “직업능력평가는 이용인의 현재 능력만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 능력과 신체적·심리적·사회적·직업적 특성을 다각적으로 파악해 보다 적합한 직업재활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이라며 “직업재활시설이 이용인 개개인에게 보다 체계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업능력평가의 전문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체계적인 직업평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연대 김숭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