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2 (월)

  • 흐림동두천 3.4℃
  • 흐림강릉 3.8℃
  • 서울 4.6℃
  • 수원 5.0℃
  • 대전 5.8℃
  • 대구 7.3℃
  • 울산 7.8℃
  • 광주 6.8℃
  • 부산 8.1℃
  • 흐림고창 7.3℃
  • 제주 11.6℃
  • 흐림강화 3.5℃
  • 흐림보은 5.8℃
  • 흐림금산 5.7℃
  • 흐림강진군 7.5℃
  • 흐림경주시 7.8℃
  • 흐림거제 8.1℃
기상청 제공

정치

한준호,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경기도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성공”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경기도 고양시을)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의원은 “경기도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성공한다”며 “중앙정부와 가장 유기적으로 호흡하며 결과를 만들어낼 도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준호 의원은 경기도 화성·평택·부천·파주·고양 등에서 거주해 온 지역 밀착형 정치인으로, 스스로를 “경기도의 삶을 직접 살아온 사람”이라고 강조해왔다. 국회에서는 산업·자본시장·주거 정책 등 경제 현안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 수행실장 경험을 통해 국정 운영의 실행 구조를 가까이서 지켜봤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출마 배경에 대해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산업과 기술, 인구와 경제의 중심축”이라며 “도정이 국정과 분리되어 따로 갈 수 없는 시대”라고 밝혔다. 이어 “선언이 아니라 실행, 계획이 아니라 성과로 평가받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이 제시한 핵심 공약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는 교통 혁신이다. 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GTX-Ring 구상을 통해 순환형 급행 교통망을 구축하고, ‘30분 생활권’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간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산업과 주거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둘째는 첨단산업 가속화 전략이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력·주거·인력 인프라를 패키지로 확충해 투자 속도를 높이고,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를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셋째는 주거·민생 안정 대책이다. 실수요자 중심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청년·신혼부부 대상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관리비 문제, 돌봄과 교육 인프라 격차 해소 등 생활 밀착형 과제도 도정의 주요 의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넷째는 현장 중심 행정 개편이다. 권한 분산과 책임 강화를 통해 도정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도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정책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한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를 경기도에서 완성하겠다”는 점을 선명하게 내세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권 핵심과의 긴밀한 소통 경험을 앞세워 ‘국정-도정 일체형 리더십’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한 의원은 “경기도는 단순한 광역자치단체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이라며 “경기도의 구조를 바꾸고, 산업과 민생이 함께 도약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 정원오 성동구청장 , 인천 박찬대 의원과 함께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낙점)으로 알려진 한준호 의원의 출마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 내 경선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회적책임연대(SRN) 김숭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