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 최대 ‘원유 목줄’ 호르무즈, 선박 통행 70% 급감, 한국 수입원유의 70% 이상 영향
세계 최대 ‘원유 목줄’ 호르무즈, 선박 통행 70% 급감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이란·이라크·UAE·쿠웨이트 등 주요 산유국 원유가 빠져나가는 핵심 통로로,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20~30%가 이 좁은 바다를 통과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기준으로는 하루 약 2,000만 배럴, 세계 원유 소비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이 이 해협을 통해 이동한다. 그러나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직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어떠한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VHF 무전으로 통보한 사실이 EU 해군 작전 측에서 확인되었고, 일본·유럽 언론은 선박 추적 데이터를 인용해 해협 선박 통행량이 평소 대비 약 70%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주요 해운사와 그리스 선사들은 자사 선박에 호르무즈 회피 지시를 내렸고, 일부 유조선은 이미 입구 인근에서 회항하거나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란 관영·준관영 매체들은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됐다”고 전하며, 혁명수비대가 “현재 해협 통항은 안전하지 않다”고 선박에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공식 ‘전면 봉쇄’ 선언은 없지만, 실질적으로는 부분 봉쇄·위협 봉쇄가 시작된 셈이다. “브렌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