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대치1동 일대를 걷다 보면, 각종 캠페인 현장과 야간 순찰, 주민 회의 자리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강남구 바르게살기운동 대치1동위원회 위원장이자 주민자율방범봉사대 부대장,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의필 씨다.
이 씨는 바르게살기운동 대치1동위원회를 이끌며 ‘진실·질서·화합’이라는 가치를 지역에 뿌리내리는 데 주력해왔다. 위원장 취임 이후 적극적인 회원 영입으로 조직 외형을 키우는 한편, 회의·사업 구조를 재정비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국민정신건강 캠페인, 거리 정화 활동, 취약계층 지원 행사 등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주도하며 “행사형이 아닌 상시형 주민 소통 창구”를 지향하고 있다.
대치1동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활동도 활발하다. 이 씨는 주민총회, 분과회의 등에서 각종 지역 현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며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구조를 넘어, 주민이 스스로 의제를 만들고 해결 방안을 찾는 자치 모델”을 강조해 왔다. 동네 골목길 정비, 어린이 안전 통학로, 주차·생활소음 갈등 등 생활 밀착형 안건을 두고 인근 상가·학교·경로당 등을 수시로 찾아가 의견을 듣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야간이 되면 그는 ‘안전 파수꾼’으로 변신한다. 대치1동 주민자율방범봉사대 부대장 겸 순찰조장으로 매주 1~2회 이상 관내 우범지역과 치안 취약 지대를 도보·차량으로 순찰한다. 방범활동은 단순한 순찰에 그치지 않는다. 청소년 선도, 여성 1인 귀가 지원,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 경찰과의 공조 아래 각종 행사 시 질서 유지와 인파 관리도 맡는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새벽 골목길에서 제일 자주 마주치는 얼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주거공동체 안에서도 이 씨의 발걸음은 분주하다. 대치삼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서 ‘투명한 관리와 입주민 복리 증진’을 내세우며 단지 운영을 맡고 있다. 관리비 집행 내역과 공사 계획 등을 입주민에게 수시로 공개하고, 온라인·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해 주민 민원을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덕분에 단지 내 각종 리모델링·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때도 “미리 설명을 듣고 함께 결정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갈등이 크게 줄었다는 전언이다.
이의필 씨의 공통된 행보는 “지역 안에서 끊임없이 몸으로 부딪치며 사람을 만나고, 문제를 발견하면 제도와 조직을 통해 풀어가려 한다”는 점이다. 행정과 주민, 경찰과 봉사조직, 아파트와 동네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그는 오늘도 회의실과 골목, 순찰차와 주민센터를 오가고 있다.
“동네 일이 곧 제 일”이라고 말하는 그의 활동은, 대치1동이 단순한 ‘교육 1번지’를 넘어 생활과 안전, 참여가 살아 있는 지역 공동체로 자리 잡는 데 적지 않은 힘이 되고 있다.
사회적책임연대(SRN)








